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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에서 문자열 포매팅은 오래전부터 다양한 방식이 존재해왔습니다. 기존에는 % 연산자나 str.format() 메서드를 주로 사용했는데, Python 3.6 이후 도입된 f-string(formatted string literal)은 훨씬 더 직관적이고, 가독성과 성능 면에서 우수한 현대적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기존 포매팅 방식과 f-string을 비교하고, f-string을 사용할 때의 장점과 주의할 점을 알아보겠습니다.예전에는 어떻게 했을까?% 연산자 방식파이썬 초창기부터 있던 방식으로, C 언어의 printf 스타일을 모방한 문자열 포매팅입니다.name = "Alice"age = 30old_style = "My name is %s and I am %d years old." % ..
안녕하세요, 파이썬 애호가 여러분! 오늘은 현재 개발 중인 파이썬 3.14 버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파이썬 3.14는 아직 초기 개발 단계에 있지만, 이미 많은 흥미로운 변화와 개선사항들이 포함되어 있어요. 함께 살펴볼까요?개발 일정먼저 파이썬 3.14의 개발 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2025년 10월 1일에 최종 릴리스될 예정입니다. 그 전까지 총 7번의 알파 릴리스, 4번의 베타 릴리스, 2번의 릴리스 후보가 예정되어 있어요.현재는 알파 2 버전(3.14.0a2)이 2024년 11월 19일에 릴리스되었고, 다음 알파 3 버전은 2024년 12월 17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베타 1 릴리스(2025년 5월 6일)부터는 새로운 기능 추가가 중단되니, 그 전까지 많은 새로..
이제 러스트 언어 입문 시리즈를 통해 기초 문법부터 소유권 및 빌림 개념, 컬렉션과 이터레이터, 트레이트와 제네릭, 에러 처리, 동시성, 매크로, 빌드 스크립트, 생태계 활용, FFI, WebAssembly 등 폭넓은 주제를 다뤄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러스트를 더 깊이 있게 다루는 과정에서 참고할 만한 커뮤니티, 스타일 가이드, 실전 프로젝트 적용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C++ 경험자로서 러스트를 어떻게 실전 환경에서 받아들이고 확장해나갈지에 대한 힌트를 드리고자 합니다.러스트 커뮤니티와 자료 활용C++ 커뮤니티는 오랜 역사와 방대한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풍성한 자원을 제공하지만, 러스트 커뮤니티 역시 빠르게 성장하며 질 좋은 자료를 축적하고 있습니다.공식 Rust 포..
A2C까지는 정책과 가치를 동시에 학습하는 Actor-Critic 방법론의 기본을 익혔습니다. 그러나 A2C나 A3C, TRPO 같은 알고리즘들은 정책 업데이트 과정에서 제한이 명확하지 않아, 큰 갱신으로 인한 성능 퇴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PPO(Proximal Policy Optimization)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핵심 아이디어를 제안합니다.정책 업데이트 시, 새로운 정책과 기존 정책의 차이를 '클리핑(clipping)'하여, 정책이 한 번에 크게 바뀌지 않도록 제약이로써 안정적인 학습이 가능해지고, 복잡한 수학적 보증이 필요한 TRPO보다 구현이 단순하며, 널리 사용되는 SOTA급 RL 알고리즘으로 자리매김핵심 개념:Probability Ratio (r):r(θ) = π_θ(a|s..
안녕하세요! 드디어 10편에 이르렀네요. 지난 글들에서 OpenCL 입문 과정을 하나씩 밟아나가며, 개발 환경 설정부터 간단한 예제, 이미지 처리, 성능 최적화, 디버깅과 프로파일링, 그리고 멀티 디바이스 활용까지 두루 살펴보았습니다. 이제는 전체 흐름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공부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몇 가지 제안을 드리며 시리즈를 마무리하려 합니다.이번 글에서는 다음 내용을 다룹니다.지금까지 다룬 핵심 포인트 정리추가로 살펴볼만한 OpenCL 관련 주제들CUDA, SYCL, Vulkan Compute 등 다른 기술과의 비교 연구 방향커뮤니티, 문서, 온라인 강좌 등 자원 활용 팁1. 지금까지 다룬 핵심 포인트앞선 9개의 글에서 다룬 주요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볼게요.개발환경 준비 & Hello..
이전 글에서는 퍼사드(Facade) 패턴을 모던 C++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상속 없이 람다와 함수 합성으로 복잡한 서브시스템을 단순한 인터페이스로 감싸고, std::expected, std::format, coroutine, Ranges 등을 활용해 비동기 처리나 조건부 처리, 로깅, 에러 처리 등 다양한 요구사항에 쉽게 대응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번에는 구조적 패턴 중 플라이웨이트(Flyweight) 패턴을 다룹니다.플라이웨이트 패턴은 많은 수의 유사한 객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객체들이 공유할 수 있는 상태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패턴입니다. 예를 들어, 텍스트 처리기에서 각 문자를 개별 객체로 표현하면 메모리 낭비가 심하므로, 공유 가능한 폰트 정보나 형태 정보를 플라이웨이트 객체로 한 ..
이전 글에서는 데코레이터(Decorator) 패턴을 모던 C++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상속 없이도 람다 합성을 통해 객체에 동적으로 기능을 추가하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구조적 패턴 중 퍼사드(Facade) 패턴을 다룹니다.퍼사드 패턴은 복잡한 서브시스템을 단일하고 단순한 인터페이스로 감싸, 클라이언트가 시스템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패턴입니다. 전통적으로는 Facade 클래스를 만들어 서브시스템 객체들을 정적 호출 계층으로 감싸았으나, 이는 서브시스템 변경 시 Facade 수정 필요, 에러 처리나 비동기 처리 시 복잡성 증가 등의 문제를 야기합니다.C++20 이상에서는 Concepts, 람다, std::function, std::expected, std::format, coroutine,..
이전 글에서는 컴포지트(Composite) 패턴을 모던 C++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std::variant와 std::visit를 통해 상속 없이 부분-전체 구조를 값 기반으로 표현하고, Ranges, coroutine, std::expected, std::format 등을 활용해 조건부 처리, 비동기 연산, 로깅 등 다양한 요구사항에도 쉽게 대응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번에는 구조적 패턴 중 데코레이터(Decorator) 패턴을 다룹니다.데코레이터 패턴은 객체에 동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패턴이며, 전통적 구현에서는 컴포넌트를 상속한 데코레이터 클래스 계층을 통해 기능을 장식(Decorate)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클래스 증가와 유지보수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C++20 이상에서는 ..
여러분은 반복적인 업무에 지친 적이 있으신가요?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며 "이 일을 자동화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Make를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Make는 이전에 Integromat으로 알려졌던 강력한 노코드 자동화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은 여러분의 업무 방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Make의 탄생과 발전Make의 이야기는 2012년, 체코의 프라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온드레이 크프리바와 그의 팀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복잡한 코딩 없이도 다양한 앱과 서비스를 연결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I..
이전 글에서는 브리지(Bridge) 패턴을 모던 C++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상속 기반 추상/구현 분리 없이도 람다, Concepts, std::expected, coroutine, Ranges, std::format 등을 활용해 추상과 구현을 유연하게 연결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번에는 구조적 패턴 중 컴포지트(Composite) 패턴을 다룹니다.컴포지트 패턴은 객체를 트리 구조로 구성해, 개별 객체(Leaf)와 복합 객체(Composite)를 동일하게 다룰 수 있게 하는 패턴입니다. 전통적으로는 Component 추상 클래스, Leaf, Composite 클래스 상속 계층을 정의했으나, 이는 클래스 증가와 유지보수 어려움을 야기합니다.C++20 이상에서는 std::variant, std::v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