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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0개의 글에 걸친 “CUDA & Modern C++로 GPU 프로그래밍 시작하기” 시리즈를 마칠 시점입니다. 첫 글에서는 단순히 “Hello, GPU!”를 출력하는 예제부터 시작했지만, 이제는 Host-Device 메모리 관리, 스레드/블록/그리드 개념, 비동기 스트림, 메모리 계층(Shared/Constant), CMake 기반의 현대적 빌드, Modern C++ 기능 적용, 디버깅 및 프로파일링까지 다양한 주제를 맛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시리즈를 정리하며, 앞으로 여러분이 확장해나갈 수 있는 주제들을 안내하겠습니다.시리즈 정리환경 설정 & Hello GPU!: CUDA 개발환경(드라이버, 툴킷) 세팅 및 간단한 출력 예제를 통해 기본 틀을 잡았습니다.Host vs Device 코드 구조 이..
이제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간단한 실전 예제를 통해 모든 개념을 종합해볼 시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미지 처리 예제를 선택하겠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2D 데이터 처리(블록/스레드 2D 설정) 개념 확립Shared Memory나 Constant Memory를 활용해볼 수 있는 기회비동기 스트림으로 데이터 전송과 연산 오버랩 시도Modern C++ 빌드 및 언어 기능을 통한 코드 가독성 개선디버깅 및 프로파일링 연습“간단한 이미지 필터” 예제를 통해 실제 GPU 코드가 어떻게 구조화되고, 이전에 배운 개념들이 어떻게 융합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실전 예제 개요: 간단한 블러(Blur) 필터 적용하기우리가 구현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Host에서 이미지를 로딩 (..
지금까지 우리는 CUDA 프로그래밍 기초부터 시작해 Host-Device 메모리 관리, 스레드/블록/그리드 개념, 비동기 스트림, 메모리 계층(Shared/Constant) 최적화 기법, 그리고 CMake와 Modern C++를 활용한 빌드 환경 개선까지 쭉 달려왔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기본기가 갖추어졌다면, 실제 GPU 코드가 의도대로 동작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혹시 병목현상이 일어나지는 않는지 점검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디버깅(Debugging)과 성능 프로파일링(Performance Profiling) 방법을 간단히 살펴볼 겁니다. 한 번에 모든 툴과 기법을 다루긴 어렵지만, 대표적인 도구와 기본적인 절차를 익혀두면 앞으로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됩니다.GPU 디버깅 기본 아이디어..
이제까지 우리는 CUDA의 기본 문법, 메모리 계층, 비동기 스트림, 2D 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기초 개념을 다뤄왔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현업이나 프로젝트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빌드 환경과 현대적 C++ 기능과의 자연스러운 결합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CMake를 통한 빌드 시스템 설정 방법과 C++20/23 기능(Coroutine, Concept, Constexpr, Lambda 개선 등)을 CUDA 코드와 융합하여 더 깔끔하고 유지보수하기 쉬운 코드를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CMake로 CUDA 빌드 환경 현대적으로 관리하기기본 구조 복습이전 글에서 간단히 소개했듯이, CMake는 CUDA를 별도의 언어로 인식하고, project(... LANGUAGES CUDA CXX)..
지난 글에서는 2D 데이터 처리와 비동기 스트림(Asynchronous Streams)을 통해 Host와 Device 간 연산이 겹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제는 GPU 메모리 계층을 살짝 들여다보고, 성능 최적화를 위해 왜 이러한 구조가 존재하는지 알아볼 차례입니다. 오늘 다룰 주제는 Shared Memory와 Constant Memory라는 특별한 메모리 공간들입니다. 이들은 단순한 글로벌 메모리(Global Memory) 접근보다 훨씬 더 빠르거나 특정 상황에서 효율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해줍니다.메모리 계층 구조 이해하기GPU 메모리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메모리 종류가 존재합니다.Global Memory(전역 메모리): 우리가 지금까지 cudaMalloc로 할당한 ..
이번 글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스레드/블록/그리드 개념을 2차원 데이터에 적용하고, GPU의 비동기(Asynchronous) 기능을 살짝 맛보며 최적화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어보겠습니다. 이미지 처리나 행렬 연산 같은 2D 데이터 처리는 실제 GPU 활용 분야에서 매우 흔하고도 중요한 영역입니다. 또한 비동기 스트림을 활용하면 Host와 Device 사이의 작업을 겹치게 만들어 전체 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볼 것입니다.2D 데이터 처리를 위한 블록/그리드 설정지금까지는 1차원 데이터(예: 벡터)에 대한 처리를 주로 다뤘습니다. 하지만 이미지(2D 배열)나 행렬을 다룬다면 2차원적으로 스레드와 블록을 배치하는 것이 직관적일 수 있습니다.2D 스레드 인덱스 계산 예제예를 들어, M x N 크기의..
지난 글에서는 Host-Device 메모리 전송, cudaMalloc, cudaMemcpy 등을 활용하여 벡터 덧셈 예제를 성공적으로 구동해봤습니다. 이제 GPU 병렬 프로그래밍의 핵심인 스레드, 블록, 그리고 그리드 개념을 파고들 차례입니다. 이 개념들은 GPU 상에서 대규모 병렬 연산을 구성하는 뼈대와 같습니다. 오늘은 스레드와 블록, 그리고 이들을 묶어 전체 문제를 분할하는 방식인 그리드(Grid)에 대해 차근차근 살펴보며, "내가 원하는 만큼 병렬화"하는 방법을 이해해보겠습니다.스레드(Thread)란?스레드는 GPU 병렬 연산의 최소 실행 단위입니다. CPU에서도 멀티스레딩을 통해 병렬 처리를 하지만, GPU에서는 수백만 개의 스레드를 가볍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스레드는 독립적으로 실행되..
이제 우리는 Host(CPU)와 Device(GPU) 코드 구조를 이해하고, 간단한 커널 호출 예제를 통해 GPU 코드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살펴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데이터를 GPU로 보내고, 연산한 뒤 다시 결과를 가져오는 과정을 좀 더 구체적으로 다뤄볼 예정입니다. 즉, Host Device 메모리 전송(cudaMemcpy) 및 메모리 할당(cudaMalloc) 방법을 배우고, 이를 활용한 간단한 벡터 덧셈 예제를 통해 GPU 병렬 연산의 기본을 체험해보겠습니다.Host와 Device 메모리 관리의 기본앞서 말했듯 Host와 Device는 별개의 메모리 공간을 사용합니다. 이는 마치 서로 다른 섬에 사는 두 존재가 다리를 통해 상자를 옮기는 상황과 비슷합니다. 여기서 상자는 데이터, 다리는..
앞선 첫 글에서는 개발 환경을 설정하고, GPU 상에서 “Hello, GPU!” 문자열을 출력하는 예제를 통해 CUDA 코드가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두 번째 단계로, Host 코드와 Device 코드의 역할을 파악해보겠습니다. 이 개념을 확실하게 알아야 앞으로 진행될 벡터 덧셈이나 메모리 전송, 블록/스레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Host 코드와 Device 코드란?Host 코드(호스트 코드): CPU에서 실행되는 코드우리가 평소에 작성하는 일반적인 C++ 코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메모리 할당, 입출력, CUDA 커널 호출 등의 작업을 담당합니다.Device 코드(디바이스 코드): GPU에서 실행되는 코드병렬 계산을 수행하는 부분입니다.“커널 함수(Kernel Functio..
이 시리즈는 총 10개의 글로 진행됩니다. 이번 첫 글에서는 Ubuntu 기반의 개발 환경을 준비하고, 가장 단순한 CUDA 예제를 통해 “Hello, GPU!”를 출력해보겠습니다. Windows 환경 설정에 대한 언급도 곁들이니, OS에 관계없이 따라 할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 진행될 10개의 단계 중 첫 번째 스텝으로, "내 GPU에 손을 흔들어보기"라고 생각해주세요!이 시리즈를 시작하며GPU 프로그래밍은 처음 접하면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CPU 프로그래밍을 시작할 때 “Hello, World!”를 먼저 찍어봤듯이, CUDA에서도 비슷하게 기초부터 천천히 쌓아나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 시리즈를 통해 다음 단계들을 차근차근 진행할 예정입니다:개발 환경 설정 (Ubuntu &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