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전 글에서는 미디에이터(Mediator) 패턴을 모던 C++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상속 기반 구조 없이도 Concepts, std::function, std::expected, coroutine, Ranges 등을 활용해 객체 간 상호작용을 유연하고 타입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번에는 행동(Behavioral) 패턴 중 메멘토(Memento) 패턴을 다룹니다.메멘토 패턴은 객체 상태를 캡슐화(스냅샷)하여, 이후 필요할 때 원래 상태로 복원하는 기법을 제공합니다. 전통적으로는 Originator(원본 객체), Memento(상태 저장), Caretaker(메멘토 관리) 클래스를 정의하고, Memento 클래스로 상태를 저장/복원하는 상속 기반 구조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모던 C++2..
이전 글에서는 인터프리터(Interpreter) 패턴을 모던 C++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상속 기반 Expression 클래스 계층 없이도 std::variant, std::visit, Concepts, std::expected, Ranges, coroutine 등을 활용해 언어 해석 로직을 단순하고 확장성 높게 구현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행동(Behavioral) 패턴 중 이터레이터(Iterator) 패턴을 다룹니다.이터레이터 패턴은 컬렉션의 내부 표현을 노출하지 않고, 요소에 접근하는 통일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패턴입니다. 전통적으로는 컬렉션 별로 Iterator 인터페이스를 정의하고, begin()/end() 또는 next(), hasNext() 등의 메서드를 통해 요소 순회가..
지난 글에서는 플라이웨이트(Flyweight) 패턴을 모던 C++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대량의 유사 객체 공유를 std::expected, std::string_view, Ranges, Concepts 등을 사용해 더 안전하고 유지보수성 높은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음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구조적 패턴의 또 다른 핵심, 프록시(Proxy) 패턴을 다룹니다.프록시 패턴은 특정 객체(Real Subject)에 대한 접근을 제어하거나, 지연 로딩(Lazy Loading), 원격 호출(Remote Proxy), 캐싱(Caching) 등의 부가 기능을 중간에 삽입하는 기법을 제안합니다. 전통적 C++ 구현은 가상 함수를 통한 상속 기반 대리 객체로 접근했지만, 모던 C++20 이상의 기능을 활용하면 함수 ..
C++20 이상의 모던 C++ 언어 기능들은 개발자들에게 이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수준의 표현력, 안전성, 유지보수성을 제공합니다. 한편,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통적인 지식인 “디자인 패턴(Design Patterns)”은 여전히 유지보수성과 확장성이 요구되는 대규모 코드베이스에서 널리 활용되는 개념입니다.이 시리즈에서는 고전적인 GoF(Gang of Four) 디자인 패턴들을 모던 C++ 스타일로 재구현하며, 기존 C++11/14/17 시대의 구현 방식과 비교 분석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각 패턴의 본질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Concepts, Ranges, Coroutines, std::format, std::expected, std::jthread, std::variant, std::stri..
과거 C++98/03 시절, 멀티스레딩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운영체제별 API(pthread, Win32 threads 등)를 직접 호출하거나, Boost Threads와 같은 서드파티 라이브러리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이는 코드 이식성을 저하시켰고, 스레드 생성, 종료, 동기화 관리가 번거롭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C++11 이후 표준 라이브러리에 std::thread, std::mutex, std::lock_guard, std::async 등 기본적인 멀티스레딩 기능이 도입되었고, C++20에서는 std::jthread와 중단 요청(stop token) 메커니즘이 추가되어 스레드 관리가 더 단순해졌습니다. 또한 C++20 코루틴(coroutine)을 활용하면 비동기 처리를 더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
C++20의 새로운 기능들을 소개하는 시리즈의 네 번째 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동기 프로그래밍과 협업적인 작업을 더욱 쉽게 만들어 줄 코루틴(Coroutines)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코루틴(Coroutines)이란 무엇인가요?코루틴은 함수의 실행을 일시 중단하고, 나중에 다시 재개할 수 있는 특별한 형태의 함수입니다. 이는 비동기 프로그래밍, 제너레이터, 이터레이터 등을 구현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코루틴을 사용하면 복잡한 상태 관리나 콜백 함수 없이도 자연스럽게 비동기 동작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왜 코루틴을 사용해야 할까요?기존의 비동기 프로그래밍은 콜백 지옥이나 복잡한 상태 머신을 만들게 되어 코드의 가독성과 유지 보수성이 떨어졌습니다. 코루틴을 사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