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 호텔 가이드, 제대로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북서부의 매력적인 도시인 시애틀을 방문하실 때 어떤 호텔에서 묵으면 좋을지 좀 더 길고, 친절하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시애틀은 아름다운 자연(푸젓사운드, 시애틀의 상징인 물과 산), 현대적인 도시문화(스페이스 니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등)와 다양한 예술·문화 행사가 공존하는 곳이에요. 이 도시에선 호텔 선택만 잘 해도 여행의 만족도가 크게 달라지는데요.

오늘은 여행 스타일과 예산, 위치 등을 고려해볼 만한 여러 호텔들을 분야별로 정리해 보았으니, 시애틀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애틀 인기 호텔

1) 톰슨 시애틀 (Thompson Seattle)

톰슨 시애틀은 세계적인 건축회사인 올슨 쿤딕(Olson Kundig)이 디자인한 럭셔리 부티크 스타일의 호텔입니다. 건물부터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데, 내부 역시 세련되고 우아한 인테리어로 유명해요.

• 특징
  • 모든 객실에서 퓨젓사운드(Puget Sound)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음
  • 루프탑 바 ‘더 네스트(The Nest)’ 보유 → 시애틀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담을 수 있음
  •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신혼여행이나 특별한 기념일에 제격

특히 루프탑 바에서 즐기는 칵테일과 함께 시애틀의 대표 랜드마크인 스페이스 니들을 바라보면,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시애틀만의 매력을 만끽하실 수 있을 거예요.

2) 스테이파인애플 앳 더 맥스웰 호텔 (Staypineapple at The Maxwell Hotel)

스테이파인애플 앳 더 맥스웰 호텔은 이름부터 귀여운 ‘파인애플’을 테마로 하는 힙하고 통통 튀는 분위기의 호텔입니다. 밝은 색감과 아기자기한 장식, 파인애플 모양의 소품 등이 호텔 전반에 배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 특징
  • 반려동물 동반 가능 → 반려동물과 함께 시애틀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
  • 자전거 대여 서비스 & 무료 셔틀버스 → 시애틀 주요 관광지로 이동 편리
  • 실내 수영장 보유 → 날씨에 상관없이 물놀이 가능

귀여운 파인애플 굿즈나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반려동물 친화적이라 펫 패밀리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입니다.

3) 하얏트 하우스 시애틀 다운타운 (Hyatt House Seattle Downtown)

하얏트 하우스 시애틀 다운타운은 시애틀의 대표 관광지 스페이스 니들과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관광은 물론이고, 비즈니스 목적의 출장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곳이에요.

• 특징
  • 모든 객실에 주방 시설 완비 → 직접 요리 가능
  • 한국어 가능 직원 근무(타임별로 있을 수 있음) →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 여행객에게 편리
  • 세탁 시설, 피트니스 센터 등 장기 체류에 적합한 편의시설

스페이스 니들을 도보로 갈 수 있어 일정에 여유가 생기고, 인근에 박물관·음식점·카페 등이 모여 있어 시애틀 도심 라이프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가성비 좋은 호텔

1) 메디터레니언 인 (Mediterranean Inn)

메디터레니언 인은 모든 객실에 키치넷(Kitchenette)이 구비되어 있어 장기 체류에 특히 유리합니다. 또, 루프탑 테라스에서 도시 전경을 조망할 수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 특징
  • 키치넷 보유 → 가벼운 조리나 식사 가능
  • 루프탑 테라스 → 파노라마 전경, 사진 스팟으로 인기
  • 자전거 대여 서비스 → 도심 곳곳을 자전거로 둘러볼 수 있음

가족 단위나 장기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주변에 슈퍼마켓이나 마트가 있어서 식재료 구입도 수월합니다.

2) 벨타운 인 (Belltown Inn)

벨타운 인은 시애틀 다운타운의 벨타운(Belltown) 지역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호텔입니다. 시애틀의 핵심 관광지와 가깝고, 무료 자전거 대여가 가능해 이동이 매우 편리합니다.

• 특징
  • 모든 객실에 키치넷 구비
  • 주요 관광지와 도보권
  • 무료 자전거 대여 서비스 제공

벨타운은 트렌디한 카페나 레스토랑, 예술적인 분위기의 숍 등이 밀집해 있어 젊은 층이나 자유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에요. 이곳에 숙소를 잡으면 밤에도 도보로 가볍게 도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애틀 호텔 선택 팁

1. 위치
   • 주요 관광지(스페이스 니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파이어니어 스퀘어 등)와의 거리, 대중교통(버스, 라이트 레일) 접근성을 살펴보세요.
   • 여유가 있다면 다운타운 중심부나 워터프런트 지역 호텔을, 예산을 아끼려면 벨타운·캐피톨 힐 등 주변 지역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2. 시설
   •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주방 시설 등 본인에게 필요한 편의시설이 있는지 체크하세요.
   • 반려동물을 동반할 계획이라면 펫 프렌들리 호텔인지를 꼭 확인하세요(예: 스테이파인애플).
3. 가격
   • 시애틀 호텔의 평균 요금은 1박당 약 329,583원 정도라고 해요(출처).
   • 호텔 클래스, 위치, 예약 시기에 따라 가격 편차가 크니, 여러 사이트(HotelsCombined, Kayak 등)를 비교해보세요.
4. 시즌
   • 시애틀은 비수기(11월, 1월)를 노리면 더 저렴한 가격에 숙박 가능합니다(출처).
   • 다만, 11월~1월은 시애틀 특유의 비와 흐린 날씨가 많을 수 있으니, 날씨가 중요한 분들은 다른 시즌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5. 요일
   • 목요일에 체크인하면 가장 저렴하고, 토요일이 가장 비싸다는 통계가 있어요(출처).
   • 주말과 주중 요금 차이가 꽤 크니,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면 목요일~금요일 시작 여행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시애틀 여행 팁: 호텔 주변 볼거리·먹거리

•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 시애틀 다운타운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전망대에 오르면 퓨젓사운드와 도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하얏트 하우스 시애틀 다운타운에 머무른다면 도보 이동 가능!
•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 시애틀의 활기찬 공공 시장으로, 신선한 해산물과 과일, 카페, 수공예품 가게 등이 모여 있어요. 톰슨 시애틀이나 벨타운 인에 묵으면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워터프런트 & 피어 66(Pier 66): 바닷가를 따라 산책할 수 있고, 시애틀 대관람차(Seattle Great Wheel)도 탑승 가능. 일부 호텔(특히 워터프런트 근처)에서는 바다 전망 객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캐피톨 힐(Capitol Hill): 트렌디한 카페와 펍, 예술적 감성이 넘치는 동네. 스테이파인애플 맥스웰 호텔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지역 중 하나예요.
• 스타벅스 1호점: 커피 애호가라면 시애틀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인근에 위치해 있어, 호텔에서 가깝다면 가볍게 들러보세요.

마무리: 시애틀에서의 멋진 추억을 위해

시애틀은 “비의 도시”라고도 불리지만, 오히려 그 몽환적인 날씨와 독특한 풍광 덕분에 한층 매력적입니다. 커피와 음악, 예술이 어우러진 도시 분위기를 만끽하려면, 자신에게 맞는 호텔을 선택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죠.

• 럭셔리·뷰 중시: 톰슨 시애틀처럼 고급 호텔 & 루프탑 바가 있는 곳
• 반려동물 동반: 스테이파인애플 맥스웰 호텔처럼 펫 프렌들리한 곳
• 주방 시설·가성비: 하얏트 하우스·메디터레니언 인·벨타운 인 등 키치넷 보유 숙소

이처럼 시애틀에는 다양한 스타일과 가격대의 호텔이 모여 있습니다. 여행 스타일과 예산, 위치를 꼼꼼히 따져 본 뒤, 내게 꼭 맞는 숙소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꼭 알아두셔야 할 건, 시애틀도 인기 여행지이기에 사전 예약은 필수적이랍니다.

즐거운 시애틀 여행을 위해 숙소 선택부터 알차게 준비하시길 바라며, 이 정보가 도움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추가 팁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