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C++로 다시 쓰는 GoF 디자인 패턴 총정리 #7] 퍼사드(Facade) 패턴: 복잡한 서브시스템을 단순화하고 모듈화하기
지난 글에서는 데코레이터(Decorator) 패턴을 모던 C++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상속 기반 장식(Decoration) 대신 함수 합성, 람다, Ranges 등을 활용해 기능 확장 과정을 유연하고 단순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퍼사드(Facade) 패턴에 주목합니다.퍼사드 패턴은 복잡한 서브시스템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감싸, 클라이언트가 내부 구성 요소를 알 필요 없이 단순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기능을 이용하도록 돕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정적인 클래스"나 "정적으로 링크된 라이브러리"를 단일 진입점으로 묶는 식으로 구현했지만, 모던 C++에서는 모듈(Modules), Concepts, std::expected, std::format 등을 활용해 퍼사드를 더 명확하고 문서화된 형태로 제공..